[프로축구] 2경기 4골 폭발…구스타보 경계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에 전북의 새 외국인 선수 구스타보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189cm의 장신 공격수 구스타보는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려 '닥공' 전북의 새로운 창으로 떠올랐습니다.<br /><br />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북이 이적료 약 30억원을 들여 야심 차게 영입한 구스타보.<br /><br />서울과의 K리그 데뷔전에서 타점 높은 헤딩으로 데뷔골을 터뜨리더니 부산과의 FA컵 8강전에서는 9분 동안 3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.<br /><br />브라질 출신 공격수 구스타보는 189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고공 헤딩이 강점입니다.<br /><br />'구스타골'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브라질에서도 득점력은 인정받았습니다.<br /><br />구스타보가 득점 후 손가락으로 L자를 만들어 이마에 댄 뒤 익살스러운 춤을 추는 포트나이트 골 세리머니도 화제입니다.<br /><br />포트나이트 게임을 좋아해 브라질에서부터 사용한 골 세리머니입니다.<br /><br /> "가장 큰 목표는 전북의 K리그 우승입니다. 저뿐만 아니라 전북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."<br /><br />아직 2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음에도 K리그에는 구스타보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토요일 전북과 대결하는 포항의 김기동 감독도 구스타보 방어책을 고심 중입니다.<br /><br /> "수비수들하고 미팅을 통해서 어떻게 적절하게 잘 막고 우리가 어떻게 공격해 나갈 것인지 한번 의논해 보겠습니다."<br /><br />'닥치고 공격' 전북의 새로운 창으로 떠오른 구스타보.<br /><br />특급 외국인 공격수의 등장에 K리그가 술렁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